미국을 방문 중인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오늘 (27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메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첫 외국 정상으로, 두 정상은 모두 무역을 통한 국제관계 개혁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메이 총리는 어제 미 동부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공화당 상하 의원 연찬회 연설에서 미국과 영국이 다른 나라 문제에 개입했던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또 실패한 과거 정책으로 되돌아가서는 안되지만 위협이 실질적이고 우리 이익과 관계될 때 수수방관할 여유는 없다며, 강력하고 현명하며 냉철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유엔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등 다국적 기구들에 더욱 적절하고 목적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개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트럼프 체제로 미국은 더욱 강력하고 위대하며 자신감 넘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전세계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