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실시된 한국 내 여론조사에서 ‘유사시 대북 선제타격’에 대한 지지가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아산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이 여론조사에서 대북 선제타격에 대해 ‘전쟁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는 응답은 50.1%, ‘확전 가능성이 있지만 유사시 필요하다’는 응답은 43.2% 였습니다.
선제타격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피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적었지만 이보다 3년 앞선 2013년 조사의 36.3% 보다 7% 증가했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의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부터 약 한 달 동안 1천5백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