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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 통신위성 첫 발사...탄도미사일 정보 등 전송


지난해 11월 일본 서부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기상관찰 위성 '히마와리-9'가 H2A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일본 서부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기상관찰 위성 '히마와리-9'가 H2A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다. (자료사진)

일본이 자위대 내 정보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통신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통신위성은 일본 서부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오늘(24일) 오후 4시44분H2A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이어 약 30분 뒤 위성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하지만 방위성이나 이번 발사를 수행한 군수업체 미츠비시 중공업 측 모두 국가 안보를 이유로 위성 발사 장면이나 관련 상세자료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기라메키’로 불리는 이 위성은 일본 방위성이 발사한 첫 통신위성입니다.

이는 탄도미사일 발사에 관한 정보와 해외 파병 자위대 영상 등을 전송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방위성은 현재 3대의 민간 통신위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중 2대는 수명이 다 됐습니다. 일본은 수년 내에 기라메키 위성 2대를 추가 발사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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