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옛 소련국가들의 경제와 국방 분야의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6일 소련 해체 25주년을 맞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옛 소련국가 정상들과의 회동에서 1991년 당시 소련 붕괴는 재난이었다며 옛 소련의 새로운 통합을 주장했습니다.
이날 회동에는 아르메니아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모임에서는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 경제연합과 포괄적안보조약기구 정상회의도 비공식적으로 열렸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들 정상들에게 기업에 우호적인 경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각국이 경제성장을 이루는데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오는 2025년까지 무역과 조화를 이루는 규정 속에 공동 금융시장과 공동 에너지 시장을 개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