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와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위해 회원국들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조지아 국방장관과 우크라이나 의회 외교위원장은 8일 자국을 러시아로부터 지키고 서방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나토 가입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옛 소련 국가인 조지아는 지난 2008년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2개 독립 주들의 장악력을 잃은 뒤 나토 가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지도자들 역시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하고 동부지역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하고 나서자 나토 가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들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동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최근 러시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토는 폴란드에서 최근 최대 규모의 합동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