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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반드시 필요"


지난해 7월 조지아 트빌리시 외곽에서 조지아 군이 나토 군과 합동 훈련을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7월 조지아 트빌리시 외곽에서 조지아 군이 나토 군과 합동 훈련을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조지아와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을 위해 회원국들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조지아 국방장관과 우크라이나 의회 외교위원장은 8일 자국을 러시아로부터 지키고 서방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나토 가입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옛 소련 국가인 조지아는 지난 2008년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2개 독립 주들의 장악력을 잃은 뒤 나토 가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지도자들 역시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하고 동부지역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하고 나서자 나토 가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들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동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최근 러시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토는 폴란드에서 최근 최대 규모의 합동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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