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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혼조세…WTI 0.3% 올라


지난 9월 알제리에서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들의 회의가 열렸다.
지난 9월 알제리에서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들의 회의가 열렸다.

국제 유가가 7일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이날 미 연방수사국(FBI)이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 내리면서 경제 하락 우려가 완화됐지만 석유수출국기구 OPEC 회원국들이 감산 합의를 이행할 것이라는 예측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날보다 0.3% 오른 44.21달러에 그리고 북해산 브렌트유는 0.09% 떨어진 45.49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는 지난 9월 하루 70만 배럴을 감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는 이달말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산유량 감축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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