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책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신언 원장은 국제사회의 새 대북제재로 김정은 북한 정권의 통치자금이 개략적으로 기존 수준의 40%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신 원장은 오늘(21일) 한국의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통치자금은 무기와 광물 수출, 노동당 39호실 계통 수익사업 그리고 각 기관의 상납금 등으로 이뤄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원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70호에 따른 대북제재로 시리아 등 중동 지역을 상대로 한 북한의 무기 수출이 전면 차단돼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쓰이던 자금과 부품의 구입, 운송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