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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라데 2020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지난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야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야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자료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회에 5개 운동경기를 대회 종목에 추가했습니다.

IOC는 어제(3일) 투표에서 야구-소프트볼과 가라데, 스포츠클라임, 스케이트보드, 서핑 이렇게 5개 종목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했습니다.

야구와 소프트볼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정식종목에서 사라졌으며,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회에 별도로 신청됐지만 모두 부결됐습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5개 운동 종목은 지난해 도쿄 조직위원회가 제안한 것으로, IOC 위원들은 어제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이를 모두 채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OC의 새 규정에 따라 지역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 하계올림픽에는 33개 종목에 1만1천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전망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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