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향하다 숨진 이민자가 약 3천 명에 달한다고 국제이주기구(IMO)가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7월 22일까지 지중해에서 숨진 이민자는 1천906 명이었습니다.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어제도 이민자 800여 명이 유럽에 도착하는 등 올 들어 유럽에 유입된 이민자들과 난민은 24만2천179 명으로 추산됩니다.
국제이주기구는 특히 최근 4개월 동안 하루 평균 20 명의 이민자가 숨졌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