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과격단체 알샤바브 케냐 경찰 공격…5명 사망

케냐 북동부 지역에서 경찰 차량이 이슬람 과격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5명이 숨졌습니다.

사건 당시 경찰은 소말리아와의 국경지역인 케냐 엘와크 마을 인근에서 한 버스를 호위 중이었으며, 반군은 경찰이 탄 차량에 로켓포로 추정되는 공격을 가했습니다.

만데라 카운티의 알리 로바 지사는 인터넷 사회연결망 ‘트위터’에 오늘 아침 알샤바브가 디무 지역에 공격을 가해 경찰관 5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동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연계 단체 알샤바브는 소말리아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인접국 케냐를 자주 공격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접경 케냐 지역은 원거리인데다 양국 경찰 병력 사이의 협조 부족 등으로 치안이 불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