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언론자유가 1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미국의 민간단체인 프리덤 하우스가 밝혔습니다.
프리덤 하우스는 오늘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99개국 가운데 50개국은 언론자유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최악의 언론탄압 국가로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크림, 에리트레아, 쿠바, 벨라루스, 적도 기니, 이란, 시리아 등 10개국을 꼽았습니다.
또 중국 등 일부 나라들은 정부를 비판하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