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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26일 서방 주요국 정상회의 개최


지난해 6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 국 정상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왼쪽),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자료사진)
지난해 6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 국 정상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왼쪽),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 프랑스와 영국,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 지도자를 만납니다. 이들 정상은 회담에서 시리아와 리비아 문제, 그리고 난민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이번 비공식 회담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해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그리고 이탈리아의 마테오 렌치 총리가 참석합니다.

영국과 프랑스 정부는 정해진 의제는 없지만, 난민 문제와 북아프리카 안보, 그리고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 측은 무역과 투자협력 관계를 증진할 방안뿐만 아니라 유럽 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취해야 할 방안들도 의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이날 하노버 산업기술전시회를 참관한 뒤 정상 회의에 참석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을 방문한 뒤 독일을 찾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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