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동부 지역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터키 군 병사 3 명이 숨지고 24 명이 다쳤습니다.
터키 군 당국은 쿠르드노동자당이 어제 (24일) 리제에 있는 군 기지를 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또 쿠르드노동자당과의 휴전 합의가 파기된 지난해 7월 이후 쿠르드족의 공격으로 보안군 30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친쿠르드 반군단체는 터키 군의 공격으로 수 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터키는 최근 쿠르드족이 몰려 있는 남동부 지역에서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벌여 1천여 명의 반군을 사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쿠르드노동자당은 터키와 미국, 유럽으로부터 테러단체로 지정돼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