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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미 국무 사우디·프랑스 방문...시리아 사태 논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11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사우디 고위 당국자들과 시리아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케리 장관의 이번 사우디 방문은 유엔이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단체 간 실질적인 협상 재개 방안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뤄지는 것입니다.

반정부 단체 측 고위협상위원회는 그러나 오는 14일 제네바 회담에 복귀할지 여부를 놓고 엇갈린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리아 정부의 휴전협정 위반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케리 장관의 사우디 방문 중 예멘 사태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디는 예멘에서 후티 반군을 겨냥한 공습작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케리 장관은 사우디에 이어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스와 영국, 독일, 이탈리아 외무장관,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함께 역내 문제와 국제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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