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을 중단시키기 위한 휴전 논의가 본격 진행됩니다.
미국과 러시아 당국자들은 오늘 (22일) 국제사회의 휴전 제안을 수용하기로 한 시리아 반군 측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어제 러시아 측과 잠정합의에 도달했으며 며칠 안에 휴전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전화회담을 통해 기본적인 휴전 방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휴전 논의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다마스쿠스와 홈스에서는 어제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에 의한 대규모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다마스쿠스에서는 적어도 83 명, 홈스에서는 59 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