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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아베 정부 3차 개각...절반 교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3차 내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개각에 따라 국가공안위원장과 방재담당 대신은 행정개혁담당 대신으로 기용되는 고노 타로 자민당 행정개혁추진본부장이 겸합니다.

특히 일본인 납치 문제와 여성 활약 담당 대신은 ‘1억 총활약 담당대신’으로 취임하는 가토 가쓰노부 관방 부장관이 겸하게 됐습니다.

이밖에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이날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전체 각료 19명 가운데 10명이 새로 교체됐으며, 여성은 1명 줄어 3명이 기용됐습니다.

이번 개각은 정권 운영의 연속성을 중시하는 관점에서 주요 각료를 유임하고 절반 이상의 각료를 교체해 인사를 둘러싼 자민당 내 불만 해소를 도모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차기 내각은 최근 12개국과 타결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대책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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