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군이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한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북한 잠수함 전력 가운데 약 70%가 출항한 것으로 알려지자 한국 해군이 해상 초계활동을 강화하고 잠수함을 잡을 수 있는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했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육군도 북한이 전방 화력을 평소의 배로 증강하자 이에 대비해 최전방 지역에 다연장 로켓을 배치하는 등 포병 전력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군은 한국 주둔 미군과 협의해 북한 감시 태세를 ‘워치콘 2’로 올리고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