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브룬디의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정부군이 군부 쿠테타를 막았다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15일 라디오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탄자니아에 머물다 이날 브룬디 수도 부줌부라로 돌아왔고, 수 천명의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자동차 행진을 했습니다.
은쿠룬지자 대통령은 자신의 3선 출마를 반대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3선 출마를 반대하는 쿠데타군과 정부군 사이에 이틀간 교전이 벌어졌지만, 15일부터 상대적으로 잠잠해졌습니다. 반대파는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