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를 유지하던 유가가 최근 반등하고, 다른 분야 물가도 오르면서 미국의 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상승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 달에 비해 0.2%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 12개월간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물가인상률이2% 이하로 유지될 경우 경제가 건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는 금융위기 시절 기준금리를 거의 0%로 낮추는 경기 부양책을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노동 시장과 경제 성장이 개선되자 금리 인상 폭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는 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