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와 태양 사이의 자기장 관계를 연구하기 위한 목적의 관측위성을 발사했습니다.
항공우주국은 어제 (12일) 밤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로켓에 실린 4대의 무인 관측위성들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성들은 타원형 궤도를 돌며 피라미드 형태로 비행하면서 자기장의 3차원 입체 영상을 지구로 전송하게 됩니다.
자기장은 분해와 결합 방식을 통해 다량의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이 에너지는 이른바 ‘북극광’으로 불리며 우주상공에 찬란한 광채를 발산하는 ‘오로라’ 현상을 일으키고 라디오 전파를 방해하는 태양풍을 만들기도 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