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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헤즈볼라 포격전, 3명 사망…유엔 자제 촉구


28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지역에서 차량이 불에 타고 있다.
28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지역에서 차량이 불에 타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단체 하마스 사이에 28일 포격전이 계속돼 이스라엘 병사 2명과 유엔 평화유지군 1명이 사망했습니다.

유엔은 이번 사태가 확전으로 치닫지 말아야 한다며 양측 모두 자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날 포격을 받아 사망한 유엔평화유지군은 스페인 국적의 병사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레바논 남부 지역에 파견돼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이스라엘의 포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 군 수송차량을 공격했다며 이는 열흘 전 이스라엘 공습으로 헤즈볼라 요원 6명과 이란 군 장성이 사망한 데 따른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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