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19일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 작전참모는 이번 전투 과정에서 친러 반군을 몰아내고 도네츠크 공항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친러 반군은 그 뒤 도네츠크 주거 지역으로 퇴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반군 지도자 데니스 푸실린은 18일밤 도네츠크 공항에서 정부군의 공격을 막아내고 자신들이 시설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군 대변인은 약 700명의 러시아 군 병력이 19일 국경을 무단으로 넘어와 친러 반군들을 지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