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군이 무장조직 탈레반의 학교 테러 이후 보복 공격에 나서 반군 116명을 사살했습니다.
파키스탄 군은 성명을 통해 오늘(19일) 북서부 키베르 지역 티라흐 계곡에서 아프간 국경으로 이동하는 반군을 공격해 3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군은 앞서 어제 (18일)는 키베르와 바자우르 등지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반군 지휘관 이슬람 우딘과 탈레반 요원 등 27명을 사살했으며, 그 전날에도 티라흐 계곡의 반군 근거지를 20차례 공습해 57명의 반군을 사살했습니다.
파키스탄 군의 이번 작전은 지난 16일 탈레반 요원 7명이 페샤와르의 군 부설학교를 공격해 학생 132명 등 149명을 무차별 살해한 직후 시작됐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군 당국은 어제 (18일) 수감 중이던 테러범 6명에 대한 사형집행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