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서열 1위인 응웬 푸 쫑 서기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이은 양국 최고위층 인사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집니다.
쫑 서기장은 방한 이틀째인 2일 박 대통령과 회담과 공식 만찬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한반도 현안 등 지역과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쫑 서기장의 방한이 두 나라가 실질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 추진력을 유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