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사이에 휴전 합의가 대체로 유지되고 있다고 정부 당국자들이 말했습니다.
당국자들은 그러나 어제(7일) 한차례 교전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교전으로 민간인 1명이 사망하기도 했지만 그 뒤 추가 교전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 반군, 러시아 측은 지난 5일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연합이 오늘(8일) 러시아의 친러 반군 지원 활동과 관련해 추가 제재를 가할 예정입니다.
그러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이에 비대칭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베드베데프 총리는 러시아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서방의 제재에 맞서 러시아 영공을 봉쇄할 수 있다며, 이 경우 해외 항공사들이 경제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