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이 정부군에게 동부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에 대한 5개월 간의 군사작전을 중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자신의 인터넷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늘(5일) 오후 6시부터 교전을 중단하라고 군 참모총장에게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의 이 같은 발표는 우크라이나와 반군,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 OSCE의 대표들이 오늘 (5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만나 휴전협정을 체결한 뒤에 나왔습니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은 휴전협정에는 포로 교환과 다른 현안 등 모든 요소들이 포함된 14개 항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반군대표도 인터넷에 5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휴전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