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부와 인도의 많은 지역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 백 명이 다쳤으며 수 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자들은 7일, 사망자 수가 최소한 143명에 달하며 이들은 대부분 집의 지붕이 무너져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군인 구호요원들을 헬리콥터와 배로 급파해 수재민을 안전한 장소로 옮겼습니다. 당국자들은 파키스탄의 가옥 4천 채가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북부 지역에서도 최소한 175명이 사망했습니다. 인도 당국자들은 북부 지역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인도 재난 당국은 구조요원들이 잠무와 카슈미르 지역으로 파견됐으며, 약 4천명을 구조하고 13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