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날아든 무인 비행기를 격추시켰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오늘(14일) 가자지구와 텔아비브의 중간 지점인 아쉬도드 지역 상공에 진입한 무인기를 대공화기로 명중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오늘도 로켓포를 계속 발사했다며, 이스라엘 공군은 간밤에도 수십 곳의 하마스 주요 시설들을 공습했다고 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의 계속된 공습으로 지금까지 160여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충돌이 격화되자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 같은 폭력사태를 비난하고 양측이 즉각 전투를 끝내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