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도부를 자극해 러시아와의 충돌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28일 러시아 TV방송에 출연해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만 협상에 참여했더라면 우크라이나 위기가 더욱 쉽게 해결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 친러시아 무장 세력과의 휴전 기간을 72시간 연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도네츠크 지역 동부에 위치한 크라모토르스크에서 친러시아계 반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군 4명이 사망하고 일부 병사들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