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틀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네 나라를 찾는 아시아 순방의 세 번째 방문국인 말레이시아에 26일 도착했습니다. 지난 1966년 린든 존슨 미국 대통령 이래 말레이시아를 찾는 미국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한국을 떠나기에 앞서 서울 용산 미군 기지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이 동맹국들과 자신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주저하지 않고 군사력을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북한이 네 번째 핵실험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북한의 위협 앞에서 훨씬 강고해질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면서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추구하면 더 고립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한국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나타냈습니다.
VOA 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한국을 떠나기에 앞서 서울 용산 미군 기지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이 동맹국들과 자신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주저하지 않고 군사력을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북한이 네 번째 핵실험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은 북한의 위협 앞에서 훨씬 강고해질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면서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추구하면 더 고립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한국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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