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구제역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구제역 지원을 요청하면서도 한국 정부의 지원 제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고 있는데요, 한국 정부 농림축산부 김병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 진단과장은 북한이 요청할 경우 일정 물량의 백신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진 기자가 지난 3일 김병한 과장을 인터뷰했습니다.
기자) 먼저, 구제역이 어떻게 전염되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김 과장) 구제역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즉 이런 동물을 우제류라고 하는데, 우제류에 국한해서 감염되는 특성 전염병입니다. 구제역에 감염된 동물의 타액, 침이죠, 침이나 분뇨 등 오염된 분비물을 매개로 해서 주로 전파가 됩니다. 그리고 외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원인으로는 구제역에 감염된 동물을 수입하거나 또 감염 동물 유래의 축산물, 밀수라든가 불법 수제 축산물 등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고요. 구제역 감염 지역을 여행하거나 감염 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새롭게 유입이 될 수 있습니다.
기자)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에서는 이동이 좀 적고 또 차단이 많이 돼 있잖아요. 자유롭게 이동을 못하니까. 그래서 구제역 확산이 심하지 않을 거다, 이런 견해도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김 과장) 아마 2011년 사례를 보면, 2010년 말에서 2011년 사이에 우리나라 하고 똑같이 북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도 북한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걸로 OIE 보고서에 나와 있습니다, FAO에서 보고한 내들을 보면. 그래서 구제역 자체가 워낙 전파력이 빠른 질병이기 때문에 특단의 방역 조치를 실시하지 않으면 그 방역 상황, 방역 조치가 잘 되지 않는 북한 같은 약간 후진국의 입장을 봤을 때는 이 질병을 차단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고 봅니다.
기자) 구제역 증상이 나타났을 때 북한은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
김 과장) 북한에서는 아마 진단기술 자체가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재 북한 쪽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그 의심되는 시료를 채취를 해 가지고 국제적으로 유명한 진단기관에다가 시료를 의뢰하는 정도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영국 퍼브라이트에 있는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에 조기에 진단시료를 의뢰하거나 아니면 가까운 중국 랑저우연구소, 구제역 연구소가 있습니다, 거기에 진단시료를 의뢰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난 다음에 방역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기자) 북한이 지난 2월19일에 OIE에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을 차단하고 방역을 강화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런 조치들이 얼마나 효과적이었을까요?
김 과장) 아마 북한에서는 소독약 같은 것도 부족하고 백신도 지금 비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기자) 그런데 1월 8일에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는데 한 달 여가 지난 2월19일에야 보고를 한 거 잖아요. 한국 같은 경우는 처음 발생이 확인되면 얼마나 빨리 알리나요?
김 과장) OIE에서 정한 규정에 보면 발병 24시간 이내에 OIE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희 정부에서도 당연히 매 발생 때마다 24 시간 이내에 OIE에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면 24시간이 지나서 보고를 하면 벌금 등의 조치가 취해지나요?
김 과장) 그런 조치는 없습니다. 국제적으로 아마 국가의 위상이 문제가 되겠죠. 늦게 보고하게 된다, 그러면은 체계적으로 OIE에서 나라를 평가할 때 위상이 상당히 추락할 수가 있겠죠.
기자) 북한은 왜 1월8일 발생한 구제역을 2월19일에야 보고했을까요?
김 과장) 아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은, 아마 북한은 이게 심각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제역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을 했는데 실상 질병이 확산되는 속도라든가 이런 걸 추정해 보았을 때 자력으로 막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국제기구에 보고도 하고 도움을 요청한 걸로 개인적으로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OIE에 보고를 하면 OIE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 주는 게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보고하는 걸로 끝나는 건가요?
김 과장) OIE에다가 보고를 하게 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분리한 바이러스 시료를 요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시료를 보내주게 되면 OIE에서 지금까지 발생했던 다른 나라 타입하고의 어떤 연관성이라든가 이런 관련성 같은 것을 조사를 해서 OIE에서 공식 리포트를 내서 전세계적으로 한국에서 발생하는 타입에 대해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대해서 자료를 공유를 하게 됩니다.
기자) 자료 공유 차원에서 그렇게 하는 거군요?
김 과장)그리고 그 다음에 우리나라 발생 사실을 다른 여러 나라 회원 국가에 알려줌으로서 방역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기자) 그러면 지난 2010년 11월 28일 한국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렸나요?
김 과장) 11월28일 발생해서 2011년 4월 21일 종식이 됐습니다. 거의 약 한 5개월, 145일 정도 소요가 됐습니다.
기자) 당시 북미 구제역 백신은행에서 백신을 구입해서 접종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 그 백신은행을 통하는 건가요? 북미 백신은행 말고 백신을 구입할 수 있는 다른 경로는 없는 건가요?
김 과장) 구제역 백신은 생산하는 나라가, 전세계에서 국제적으로 쓸 수 있게 생산하는 나라는 한 서너개 나라 밖에 없고요. 지금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 백신을 공급했던 기업은 인터베트사 하고 메리알 사였습니다. 다국적 기업인데요. 이렇게 백신을 생산하게 되면 그 항원 탱크를 운영하지 않게 되면 백신 주문을 하고 한 달 정도 돼야 이 백신 완제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이 항원뱅크를 회사들 하고 계약을 해놓지 않으면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자) 그럼 한국은 다국적 기업하고 계약이 돼 있는 건가요?
김 과장) 예, 다국적 기업하고 계약이 돼 있고요. 그 당시에는 인터베트사 하고 메리알사 하고 계약이 돼 있었습니다. 그리고 긴급 백신 수입은 이 두 개 회사를 통해서 우리나라에서 수입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기자) 북한도 이번에 백신접종이 필요할텐데 어떻게 충당할 수 있을까요?
김 과장) 아마 북한에서는 자체적으로 백신을 생산하는 기술은 지금 낙후돼 있기 때문에 거의 어렵고요. 할 수 있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아마 백신을 (생산) 할 수 있는 그러한 경제적 자립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FAO라든가 국제기구 아니면은 우리 남한 정부에서 필요하다 그러면 물량을 확보를 해서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법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한국에서 지금 백신이 물량 확보된 게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김 과장) 예, 2011년부터 계속 현재까지 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계속 비축 물량을 어느 정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북한이 요구한다면 일정 물량의 백신은 우리 정부에서 아마 지원이 가능할 걸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구제역에 걸린 동물을 먹어도 되는지요?
김 과장) 구제역은 소위 말해서 인수공통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사람과 동물 사이에 서로 공통적으로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먹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인체에 위해하지는 않습니다만 모든 선진국에서는 구제역 감염된 동물들을 살처분해서 매몰하거나 소각하는 정책을 쓰고 있고요. 경제적으로 아주 가난한 나라 동남아시아의 일부 국가에서는 구제역에 걸린 동물도 도축해서 식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북한 주민들에게는 어떤 피해를 끼칠 수 있을까요?
김 과장) 주민들에 대한 피해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아마 축산업에는 상당히 피해를 줄 걸로 판단이 됩니다. 이게 걸리게 되면 송아지 그 다음에 돼지, 어린 돼지들이 많이 죽게 되기 때문에 가뜩이나 지금 축산업 자체가 기반이 약한 북한의 입장으로 봤을 때는 아마 양돈업 같은 데는 상당한 피해를 줄 걸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아웃트로: 지금까지 한국 농림축산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김병한 구제역 진단과장과의 인터뷰를 들으셨습니다. 인터뷰에 김현진 기자였습니다.
기자) 먼저, 구제역이 어떻게 전염되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김 과장) 구제역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즉 이런 동물을 우제류라고 하는데, 우제류에 국한해서 감염되는 특성 전염병입니다. 구제역에 감염된 동물의 타액, 침이죠, 침이나 분뇨 등 오염된 분비물을 매개로 해서 주로 전파가 됩니다. 그리고 외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원인으로는 구제역에 감염된 동물을 수입하거나 또 감염 동물 유래의 축산물, 밀수라든가 불법 수제 축산물 등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고요. 구제역 감염 지역을 여행하거나 감염 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새롭게 유입이 될 수 있습니다.
기자)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에서는 이동이 좀 적고 또 차단이 많이 돼 있잖아요. 자유롭게 이동을 못하니까. 그래서 구제역 확산이 심하지 않을 거다, 이런 견해도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김 과장) 아마 2011년 사례를 보면, 2010년 말에서 2011년 사이에 우리나라 하고 똑같이 북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도 북한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걸로 OIE 보고서에 나와 있습니다, FAO에서 보고한 내들을 보면. 그래서 구제역 자체가 워낙 전파력이 빠른 질병이기 때문에 특단의 방역 조치를 실시하지 않으면 그 방역 상황, 방역 조치가 잘 되지 않는 북한 같은 약간 후진국의 입장을 봤을 때는 이 질병을 차단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다고 봅니다.
기자) 구제역 증상이 나타났을 때 북한은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
김 과장) 북한에서는 아마 진단기술 자체가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단하는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재 북한 쪽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그 의심되는 시료를 채취를 해 가지고 국제적으로 유명한 진단기관에다가 시료를 의뢰하는 정도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영국 퍼브라이트에 있는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에 조기에 진단시료를 의뢰하거나 아니면 가까운 중국 랑저우연구소, 구제역 연구소가 있습니다, 거기에 진단시료를 의뢰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난 다음에 방역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기자) 북한이 지난 2월19일에 OIE에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을 차단하고 방역을 강화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런 조치들이 얼마나 효과적이었을까요?
김 과장) 아마 북한에서는 소독약 같은 것도 부족하고 백신도 지금 비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기자) 그런데 1월 8일에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는데 한 달 여가 지난 2월19일에야 보고를 한 거 잖아요. 한국 같은 경우는 처음 발생이 확인되면 얼마나 빨리 알리나요?
김 과장) OIE에서 정한 규정에 보면 발병 24시간 이내에 OIE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희 정부에서도 당연히 매 발생 때마다 24 시간 이내에 OIE에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면 24시간이 지나서 보고를 하면 벌금 등의 조치가 취해지나요?
김 과장) 그런 조치는 없습니다. 국제적으로 아마 국가의 위상이 문제가 되겠죠. 늦게 보고하게 된다, 그러면은 체계적으로 OIE에서 나라를 평가할 때 위상이 상당히 추락할 수가 있겠죠.
기자) 북한은 왜 1월8일 발생한 구제역을 2월19일에야 보고했을까요?
김 과장) 아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은, 아마 북한은 이게 심각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제역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을 했는데 실상 질병이 확산되는 속도라든가 이런 걸 추정해 보았을 때 자력으로 막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국제기구에 보고도 하고 도움을 요청한 걸로 개인적으로 판단을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OIE에 보고를 하면 OIE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 주는 게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보고하는 걸로 끝나는 건가요?
김 과장) OIE에다가 보고를 하게 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분리한 바이러스 시료를 요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시료를 보내주게 되면 OIE에서 지금까지 발생했던 다른 나라 타입하고의 어떤 연관성이라든가 이런 관련성 같은 것을 조사를 해서 OIE에서 공식 리포트를 내서 전세계적으로 한국에서 발생하는 타입에 대해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대해서 자료를 공유를 하게 됩니다.
기자) 자료 공유 차원에서 그렇게 하는 거군요?
김 과장)그리고 그 다음에 우리나라 발생 사실을 다른 여러 나라 회원 국가에 알려줌으로서 방역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죠.
기자) 그러면 지난 2010년 11월 28일 한국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렸나요?
김 과장) 11월28일 발생해서 2011년 4월 21일 종식이 됐습니다. 거의 약 한 5개월, 145일 정도 소요가 됐습니다.
기자) 당시 북미 구제역 백신은행에서 백신을 구입해서 접종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 그 백신은행을 통하는 건가요? 북미 백신은행 말고 백신을 구입할 수 있는 다른 경로는 없는 건가요?
김 과장) 구제역 백신은 생산하는 나라가, 전세계에서 국제적으로 쓸 수 있게 생산하는 나라는 한 서너개 나라 밖에 없고요. 지금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 백신을 공급했던 기업은 인터베트사 하고 메리알 사였습니다. 다국적 기업인데요. 이렇게 백신을 생산하게 되면 그 항원 탱크를 운영하지 않게 되면 백신 주문을 하고 한 달 정도 돼야 이 백신 완제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이 항원뱅크를 회사들 하고 계약을 해놓지 않으면 백신 물량을 확보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자) 그럼 한국은 다국적 기업하고 계약이 돼 있는 건가요?
김 과장) 예, 다국적 기업하고 계약이 돼 있고요. 그 당시에는 인터베트사 하고 메리알사 하고 계약이 돼 있었습니다. 그리고 긴급 백신 수입은 이 두 개 회사를 통해서 우리나라에서 수입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기자) 북한도 이번에 백신접종이 필요할텐데 어떻게 충당할 수 있을까요?
김 과장) 아마 북한에서는 자체적으로 백신을 생산하는 기술은 지금 낙후돼 있기 때문에 거의 어렵고요. 할 수 있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아마 백신을 (생산) 할 수 있는 그러한 경제적 자립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FAO라든가 국제기구 아니면은 우리 남한 정부에서 필요하다 그러면 물량을 확보를 해서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법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한국에서 지금 백신이 물량 확보된 게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김 과장) 예, 2011년부터 계속 현재까지 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계속 비축 물량을 어느 정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북한이 요구한다면 일정 물량의 백신은 우리 정부에서 아마 지원이 가능할 걸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구제역에 걸린 동물을 먹어도 되는지요?
김 과장) 구제역은 소위 말해서 인수공통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사람과 동물 사이에 서로 공통적으로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먹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인체에 위해하지는 않습니다만 모든 선진국에서는 구제역 감염된 동물들을 살처분해서 매몰하거나 소각하는 정책을 쓰고 있고요. 경제적으로 아주 가난한 나라 동남아시아의 일부 국가에서는 구제역에 걸린 동물도 도축해서 식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북한 주민들에게는 어떤 피해를 끼칠 수 있을까요?
김 과장) 주민들에 대한 피해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아마 축산업에는 상당히 피해를 줄 걸로 판단이 됩니다. 이게 걸리게 되면 송아지 그 다음에 돼지, 어린 돼지들이 많이 죽게 되기 때문에 가뜩이나 지금 축산업 자체가 기반이 약한 북한의 입장으로 봤을 때는 아마 양돈업 같은 데는 상당한 피해를 줄 걸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아웃트로: 지금까지 한국 농림축산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김병한 구제역 진단과장과의 인터뷰를 들으셨습니다. 인터뷰에 김현진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