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반정부 시위대가 조기 총선거를 인정하지 않은 채, 잉락 친나왓 총리 퇴진 시위를 계속 벌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시위대는 3일, 현재 진행중인 주요 도로와 건물 점거 농성을 풀지 않을 것이라며, 총선 불복 운동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앞서 2일 실시된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일부 투표소 입구를 봉쇄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투표소의 약 10%는 투표가 아예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한, 추가 선거 일정을 잡을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의 최종 집계 결과는 앞으로 몇 주 동안은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집권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했다 하더라도 당분간 새 정부 구성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VOA 뉴스
시위대는 3일, 현재 진행중인 주요 도로와 건물 점거 농성을 풀지 않을 것이라며, 총선 불복 운동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앞서 2일 실시된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일부 투표소 입구를 봉쇄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투표소의 약 10%는 투표가 아예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한, 추가 선거 일정을 잡을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의 최종 집계 결과는 앞으로 몇 주 동안은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집권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했다 하더라도 당분간 새 정부 구성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