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북해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 10명 중 3명은 북한에서 김정은 체제가 출범한 뒤 살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국책연구기관인 국방연구원의 정상돈 연구위원이 북한을 탈출한 지 1년이 안 된 탈북자 97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9%가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치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마식령 스키장 건설에 대해 응답자의 51%는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정 연구위원은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권 초기에는 젊은 지도자에 대한 기대를 가졌지만 사회통제 강화와 생활고 등으로 실망이 커지면서 민심이 점차 이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한국의 국책연구기관인 국방연구원의 정상돈 연구위원이 북한을 탈출한 지 1년이 안 된 탈북자 97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9%가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치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마식령 스키장 건설에 대해 응답자의 51%는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정 연구위원은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권 초기에는 젊은 지도자에 대한 기대를 가졌지만 사회통제 강화와 생활고 등으로 실망이 커지면서 민심이 점차 이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