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지뢰방호 장갑차량에 대한 배치 계획이 올 여름께 최종 결정됩니다. 이들 장비는 지난 2012년 9월 한국에 반입됐지만 야전부대에 배치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성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주한미군이 보유한 지뢰방호 장갑차량 (MRAP, Mine Resistant Ambush Protected) 80여 대의 실전배치 여부가 올해 안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미 육군 관계자는 23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해 1월 지뢰방호 장갑차량의 한국 내 운용 가능성에 대한 테스트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테스트 결과에 따른 배치 계획이 이르면 올 여름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뢰방호 장갑차량들이 지난 2012년 9월 부산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지만 현재 어느 부대에도 배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한국 언론들은 지뢰방호 장갑차량이 한국 지형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 육군 관계자는 이같은 언론보도는 미군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지뢰방호 장갑차량은 최대 10명이 탈 수 있으며, 길이 5.9m, 너비 2.7m, 무게 14t 규모로 포탄과 폭약 등을 활용해 만든 급조폭발물 (IED)에 대한 방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지뢰방호 장갑차량을 폭넓게 사용했습니다.
VOA 뉴스 이성은 입니다.
주한미군이 보유한 지뢰방호 장갑차량 (MRAP, Mine Resistant Ambush Protected) 80여 대의 실전배치 여부가 올해 안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미 육군 관계자는 23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해 1월 지뢰방호 장갑차량의 한국 내 운용 가능성에 대한 테스트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테스트 결과에 따른 배치 계획이 이르면 올 여름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뢰방호 장갑차량들이 지난 2012년 9월 부산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지만 현재 어느 부대에도 배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한국 언론들은 지뢰방호 장갑차량이 한국 지형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 육군 관계자는 이같은 언론보도는 미군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지뢰방호 장갑차량은 최대 10명이 탈 수 있으며, 길이 5.9m, 너비 2.7m, 무게 14t 규모로 포탄과 폭약 등을 활용해 만든 급조폭발물 (IED)에 대한 방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지뢰방호 장갑차량을 폭넓게 사용했습니다.
VOA 뉴스 이성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