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수단의 내전 종식 중재를 위해 파견된 이웃나라 대표단이 26일 수도 주바에서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우후르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에티오피아의 하이을러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 등 중재대표단은 이날 회담 뒤 대화가 생산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에티오피아 외무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종족 간 적대행위 중단과 즉각적인 대화재개 등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수단의 키르 대통령은 정적인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이 먼저 쿠데타를 시도해 내전을 야기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남수단에서는 양대종족인 딩카족과 누에르족 사이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딩카족 출신인 키르 대통령과 누에르족 출신인 마차르 전 부통령은 모두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수단 정부는 구금된 야권 지도자들의 석방을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마차르 전 부통령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VOA 뉴스
우후르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 에티오피아의 하이을러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 등 중재대표단은 이날 회담 뒤 대화가 생산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에티오피아 외무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종족 간 적대행위 중단과 즉각적인 대화재개 등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수단의 키르 대통령은 정적인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이 먼저 쿠데타를 시도해 내전을 야기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남수단에서는 양대종족인 딩카족과 누에르족 사이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딩카족 출신인 키르 대통령과 누에르족 출신인 마차르 전 부통령은 모두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수단 정부는 구금된 야권 지도자들의 석방을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마차르 전 부통령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