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다마스쿠스로 연결되는 주요 고속도로를 다시 손에 넣었다고 반정부 활동가들이 9일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9일 정부군이 카라와 데이르 아티야 마을을 점령하면서 다마스쿠스와 홈스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지난 20일동안 정부군과 반군의 치열한 전투로 도로 통행이 차단됐던 곳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폐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화학무기감시기구(OPCW)가 폐기한 화학물질을 반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화학무기감시기구는 앞서 시리아에서 계속되는 내전으로 업무가 크게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한편 관련 서방국가들과의 합의에 따라 시리아에서는 이달 말까지 모든 화학무기들이 제거돼야 하며 내년 2월 5일까지 독성 화학 물질들은 외부로 반출돼야 합니다.
VOA 뉴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9일 정부군이 카라와 데이르 아티야 마을을 점령하면서 다마스쿠스와 홈스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지난 20일동안 정부군과 반군의 치열한 전투로 도로 통행이 차단됐던 곳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폐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화학무기감시기구(OPCW)가 폐기한 화학물질을 반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화학무기감시기구는 앞서 시리아에서 계속되는 내전으로 업무가 크게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한편 관련 서방국가들과의 합의에 따라 시리아에서는 이달 말까지 모든 화학무기들이 제거돼야 하며 내년 2월 5일까지 독성 화학 물질들은 외부로 반출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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