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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교역 전년대비 80%..."완만한 회복세"


개성공단 재가동이 시작된 9월 공단 내 'SK어패럴' 근로자들이 제품을 생산 중이다.
개성공단 재가동이 시작된 9월 공단 내 'SK어패럴' 근로자들이 제품을 생산 중이다.
개성공단이 본격적으로 재가동된 지난달 남북 교역량은 1억 5천 2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1억 8천 8백 만 달러의 80%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통일부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북한에 대한 신규 투자를 금지한 5•24 조치 이후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경협사업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에 이 교역량은 사실상 개성공단에서 기록한 수치입니다.

한국 통일부는 본격적인 재가동을 준비하면서 원.부자재와 생산 설비, 식자재 등이 개성공단으로 많이 들어가면서 반출량이 커진 것으로 개성공단이 예년 수준으로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V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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