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5일 도쿄에서 “일본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2020년까지 1990년 수준에서 25% 감축하기로 약속했지만 이는 현실성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 목표를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2020년까지 2005년 수준에서 3.8%를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새 목표치는 ‘교토 의정서’가 채택된 1990년 수준과 비교했을 때 3%가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일본은 이 같은 계획을 다음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감축 목표치 3.8%는 일단 ‘원전가동 제로’를 전제로 한 것으로 앞으로 원전이 재가동되면 목표치가 수정될 전망입니다.
VOA 뉴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5일 도쿄에서 “일본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2020년까지 1990년 수준에서 25% 감축하기로 약속했지만 이는 현실성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 목표를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2020년까지 2005년 수준에서 3.8%를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새 목표치는 ‘교토 의정서’가 채택된 1990년 수준과 비교했을 때 3%가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일본은 이 같은 계획을 다음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감축 목표치 3.8%는 일단 ‘원전가동 제로’를 전제로 한 것으로 앞으로 원전이 재가동되면 목표치가 수정될 전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