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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장관 "이란 핵협상 여전이 견해차"


8일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한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이 이란 핵 협상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8일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한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이 이란 핵 협상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란과의 핵협상에 일부 중요한 이견들이 남아있다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이란의 핵협상 대표는 앞서 8일 늦게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었습니다.

케리 장관은 8일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한 뒤 북아프리카 방문 계획 연기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P5+1과 이란의 핵협상 마무리를 위해 이날 제네바에 도착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제네바에서 이란과 입장 차이를 좁히길 바란다며 중요한 견해차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9일 제네바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8일 모스크바에서 기자들에게 러시아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하에 이란이 평화적인 핵프로그램과 농축 우라늄을 개발할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는 해법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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