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안먼 차량 테러, 경각심 가져야'

중국 관영 언론은 최근 발생한 ‘텐안먼 차량 돌진’ 사건과 관련 테러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베이징 경찰 당국은 30일 이 사건의 용의자5명을 체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의 이슬람교 극단주의자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은 오랫동안 중앙 정부의 박해에 불만을 표시해왔습니다.

베이징 경찰은 우스멘 하산이 지난 28일 자신의 어머니와 부인이 탑승한 차량을 몰고 톈안먼 광장 앞 도로에서 차도를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 뒤 자금성으로 연결되는 교량의 표지석을 들이받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탑승 중이던 3명과 인근에 있던 2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