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미군 무인기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샤리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미국의 무인기 공격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인기 공격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파키스탄 정부가 실제로는 미군 무인기 공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 중앙정보국과 파키스탄 외무부 문서를 분석한 결과 파키스탄 정부가 이 같은 공격에 대한 기밀 보고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인권단체 ‘국제 앰네스티’는 지난 22일 미국이 파키스탄에서 진행 중인 무인기 공격이 현지 주민들의 인권을 매우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앰네스티는 이 같은 인권침해 일부는 전쟁범죄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샤리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미국의 무인기 공격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인기 공격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파키스탄 정부가 실제로는 미군 무인기 공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 중앙정보국과 파키스탄 외무부 문서를 분석한 결과 파키스탄 정부가 이 같은 공격에 대한 기밀 보고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인권단체 ‘국제 앰네스티’는 지난 22일 미국이 파키스탄에서 진행 중인 무인기 공격이 현지 주민들의 인권을 매우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앰네스티는 이 같은 인권침해 일부는 전쟁범죄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