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과의 평화협상을 위해 수감중인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핵심인사를 석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총리의 안보외교 고문은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이달 중으로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라다르는 아프간 탈레반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로 지난 2010년 파키스탄 남부 지역에서 체포됐습니다.
앞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지난 달 파키스탄을 방문했을 당시, 바라다르를 포함해 아프간 탈레반 수감자들을 석방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탈레반과의 평화 협상에서 아프간 정부를 대표하는 단체인 아프간 고위평화위원회는 파키스탄의 이같은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파키스탄 내 탈레반 수감자들이 석방돼 아프간으로 돌아온다면, 다른 무장 분자들을 설득해 폭력 사태를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VOA 뉴스
파키스탄 총리의 안보외교 고문은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이달 중으로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라다르는 아프간 탈레반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로 지난 2010년 파키스탄 남부 지역에서 체포됐습니다.
앞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지난 달 파키스탄을 방문했을 당시, 바라다르를 포함해 아프간 탈레반 수감자들을 석방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탈레반과의 평화 협상에서 아프간 정부를 대표하는 단체인 아프간 고위평화위원회는 파키스탄의 이같은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파키스탄 내 탈레반 수감자들이 석방돼 아프간으로 돌아온다면, 다른 무장 분자들을 설득해 폭력 사태를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