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이 멕시코와 브라질 정상들의 전자우편까지 감시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남미 정부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국가안보국의 정보 수집 실태를 보도해온 영국 가디언지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는 지난 주말 브라질 글로보 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린월드 기자는 미 국가안보국이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의 전자우편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인터넷 사용 기록을 감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루이스 피게레도 브라질 외무장관은 토마스 샤논 브라질리아 주재 미국 대사를 불러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브라질리아 주재 미 대사관은 이번 회동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오는 10월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미 국가안보국의 정보 수집 실태를 보도해온 영국 가디언지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는 지난 주말 브라질 글로보 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린월드 기자는 미 국가안보국이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의 전자우편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인터넷 사용 기록을 감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루이스 피게레도 브라질 외무장관은 토마스 샤논 브라질리아 주재 미국 대사를 불러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브라질리아 주재 미 대사관은 이번 회동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오는 10월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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