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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11일째 모스크바 공항...프랑스도 망명 요청 거부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스노든 얼굴이 그려진 배너를 들고 시위하고 있다.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스노든 얼굴이 그려진 배너를 들고 시위하고 있다.
프랑스가 기밀 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장관은 4일 법률 분석과 여러 상황에 판단 결과 프랑스는 스노든의 이번 망명 요청을 받아들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노든은 이날로 11일째 모스크바 공항내 환승 구역에 머물고 있지만 아직 어느 나라도 그를 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스노든은 이제 어디로 갈 것인지 빨리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 정부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스노든의 망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스노든은 이 같은 요구조건을 들은 뒤 러시아 망명 요청을 철회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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