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당국이 미국 기밀 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 허용 여부를 검토하는데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카르도 파티노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는 당시 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내 머물러 있던 상황이었다며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머물고 있는 스노든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파티노 외무장관은 어산지의 망명 검토가 2개월이 걸렸다고 해서 스노든의 처리 기간이 더 빠를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해 신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한편 스노든은 26일로 나흘째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내 환승 구역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25일 스노든이 모스크바 공항에 머물고 있지만 그를 미국에 송환할 의도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리카르도 파티노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이와 관련해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는 당시 영국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내 머물러 있던 상황이었다며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머물고 있는 스노든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파티노 외무장관은 어산지의 망명 검토가 2개월이 걸렸다고 해서 스노든의 처리 기간이 더 빠를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해 신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한편 스노든은 26일로 나흘째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내 환승 구역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앞서 25일 스노든이 모스크바 공항에 머물고 있지만 그를 미국에 송환할 의도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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