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수집 활동으로 수 십건 테러 저지

미국 정보 당국자들은 논란이 많은 정보 수집 활동을 통해 미국 등 20여개국에서 수 십건의 테러 시도를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보 기관들은 15일 새롭게 비밀해제된 문서들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의원들은 미국의 정보 수집 활동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구했었습니다.

보고서들에 따르면, 당국이 입수한 수백만 건의 통화기록 중 발신인에 대한 추가 정보를 추적한 경우는 300건이었습니다.

정보 당국자들은 사전에 저지된 수 십건의 테러 시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외정보감시법이 승인한 비밀 법정이 90일마다 국가안보국의 계획들을 점검한다고 당국자들은 밝혔습니다. 통화 시간과 길이와 같은 정보를 보여주는 자료는 테러와의 연계 의심이 있을 때만 검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집된 자료는 5년마다 한번씩 파기됩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