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대통령 미국 방문,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

테인 세인 버마 대통령이 오늘 (20일) 버마 국가원수로는 47년만에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합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테인 세인 대통령과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통상과 근로기준, 투자에 대한 정례 회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어제는 `VOA’ 를 방문해 주요 현안들에 대해 타운홀 형식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버마 정부의 민주개혁 조치를 평가해 제재 완화 조치를 발표하는 한편 지난 해 11월 미국 국가원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버마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인권 단체들과 일부 정치인들은 오바마 대통령과 테인 세인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시기상조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버마에서 아직도 이슬람 교도를 겨냥한 폭력 사태와 인권 침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