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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3월 글로벌 경기선행지수 개선'


미국 캘리포니아 국제항. (자료사진)
미국 캘리포니아 국제항. (자료사진)
선진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지난 3월 OECD 회원국들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의 100.4에서 100.5로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34개 회원국 가운데 33개국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회복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회복을 뜻하며 수치가 높을 수록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미국이 지난 3월 101.1을 기록했고, 일본은 전 월의 100.7에서 101.0으로 상승했다며 이 두 나라가 글로벌 경제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로존도 지난 2월 99.9를 기록했지만 3월에는 100으로 상승하며 성장세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영국과 캐나다, 브라질, 러시아 중국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인도는 97.2를 기록해 가장 낮았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인도와 중국, 러시아, 브라질은 회원국이 아니지만 경제력을 감안해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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