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러시아 정상 시리아 사태 해결 방안 논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 유혈사태를 끝내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러시아 흑해 연안의 휴양지 소치에서 푸틴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갖고 유혈사태를 겪는 시리아와 관련해 영국과 러시아 그리고 미국이 긴급하게 해야 할 일이 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또 이번주 초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와 반군 측에 국제회의에 나와 협상하라고 압력을 가하기로 합의한 것을 강하게 지지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신과 캐머런 총리가 시리아 사태를 끝내기 위한 가능한 협력방안들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의 오랜 동맹세력인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반군과 시리아 정부 사이에 벌어진 전투로 지금까지 최소한 시리아인 7만 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