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20일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150명 이상 사망하고 3천명이 부상했습니다. 인명피해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구조 작업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도록 지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지진 규모가 진도 7이라고 밝혔으며, 미국 지질조사국에서는 6.6으로 관측됐습니다. 지진은 지하 13킬로미터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군이 공개한 항공사진을 보면 지진 피해 지역의 마을은 폐허로 변해버린 모습입니다.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루샨 지역은 자동차로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며, 통신도 끊겼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진 발생지역에서 동쪽으로 115킬로미터 떨어진 쓰촨성 주도 청두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진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2008년에도 대지진으로 7만명 이상이 사망했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했습니다.
VOA 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구조 작업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도록 지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지진 규모가 진도 7이라고 밝혔으며, 미국 지질조사국에서는 6.6으로 관측됐습니다. 지진은 지하 13킬로미터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군이 공개한 항공사진을 보면 지진 피해 지역의 마을은 폐허로 변해버린 모습입니다.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루샨 지역은 자동차로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며, 통신도 끊겼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진 발생지역에서 동쪽으로 115킬로미터 떨어진 쓰촨성 주도 청두에서도 건물이 흔들리고 진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2008년에도 대지진으로 7만명 이상이 사망했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진두지휘했습니다.
VOA 뉴스